좋은 것만 찾기 보다는 평범, 어쩌면 그 이하일 수 있는 것에서도 좋은 점을 찾아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내가 되고 싶은 사람

by 마주보다
쇼타를 보며 초밥왕을 꿈꿨었지.그런데 인간적으로 붕어 싸만코의 생명은 팥인데너무 적게 든 것 아닌가요, 빙그레 여러분! :-(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나도 한 때

by 마주보다
희미하게 기억되는 그 언젠가, 누군가와의 대화에서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한 선택이 후회된다 했다,그런 후회를 반복해온 자신이 미련하고 밉다 했다.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겉으로는 잠자코있었지만 머릿속에선 단어와 문장을 뒤적이며적당한 대답 거리를 찾고 있었다.하지만 어떠한 것도 그 때의 그에겐 충분치 않아서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그냥 손을 포개 잡기만했...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때로는 말 보다

by 마주보다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우리집은 창문에 커튼도 단열 뾱뾱이도 붙여놓질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밖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앞으로도 커튼은 달지 않을 것 같다.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함박눈

by 마주보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손 부채질을 하며 입으로는 더워 더워,하고 노래를 불렀는데태생이 간사하고 변덕스러운 인간인 나는 곡조는 그대로 두고 가사만 바꿔추워 추워를 무한 반복하고 있다. 며칠 전 아이폰의 쩌렁쩌렁한 경보음과 함께 한파주의보가 내리더니 잠깐 본 뉴스에선한국이 러시아 모스크바의 추위를 뛰어 넘었다나 뭐라나, 여하튼 무지하게 춥다는 ...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호빵의 계절

by 마주보다
아름답고 우아한 비주얼은'특급'이었으나 추리 소설의 긴장감을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울 영화. 그래도 원작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애쓴 흔적들이 보여 좋았던 오리엔트 특급 살인. » 내용보기
혼자 걷는 시간

오리엔트 특급 살인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by 마주보다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열심을 다해도 고꾸라지는 날이 있고크게 애쓰지 않았음에도 선물처럼 찾아오는 날도 있다.삶의 무수한 순간 중 어느 하나 내 뜻대로,염원대로 되지는 않지만좋으면 좋은대로 즐거워하고나쁘면 나쁜대로 실컷 울고 불고 난리를 떨다가소매 끝을 잡아 당겨 젖은 얼굴을 슥슥 부비고 일어나다시 가던 길을 가면 그만인 것이다.열손...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이런 날 저런 날

by 마주보다
짐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날씨에 살짝 들떠있었다. 역시 난 운이 좋군, 하면서 자만했던 내게 웃기시네!하며 빅엿을 선물해준 에어 프랑스. 더이상 나올 짐이 없다는 표시를 보고 난 후에는 하늘이고 뭐고 뵈는 게 없었다.너덜너덜해진 몸과 정신을 이끌고 민박집에 도착하니 저녁 시간이었다. 요깃거리를 사기 위해 밖으로 나왔... » 내용보기
좋은 것만 하며 살 순 없지만

프라하의 봄

by 마주보다
2017/04/03독일 베를린아침 8시 쯤 눈을 떴다. 이미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던 K 옆에서 멍하게 앉아있다가 현관까지 배웅을 하고 전날 마트에서 산 빵으로 대충 아침을 챙겨 먹고 외출 준비를 했다. 베를린에서의 첫 번째 할 일은 유심 사기. 전날 K가 가르쳐준대로 Satun(자툰이라고 발음한다고. 어려운 독어의... » 내용보기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여행

2017년 4월 3일 월요일 _ 독일 베를린

by 마주보다
라망(La main) 매거진을 보다가의식의 흐름을 따라 저장해 둔 사진. » 내용보기
좋은 것만 하며 살 순 없지만

크루아상 도장깨기

by 마주보다
글 속의 계절은 겨울이지만 읽다보면 몸에 온기가 돈다.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글의 힘

by 마주보다
연말에 가까워지니 반짝거리는 것들에 둘러싸여마음이 들썩이다가도 금새 허하다.이럴수록 잘 먹어야해, 하면서 가래떡을 구워먹는 할매같은 나. 요즘 꽂힌 애거서 크리스티 할머니의 추리 소설과 귤, 수족냉증인의 필수품 수면 양말과 함께 보내는 11월의 마지막 밤.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11월의 마지막 밤

by 마주보다
3,490원짜리 샐러드를 한 봉지 샀더니 매일이 샐러드 잔치다. 이런저런 일들로 속이 시끄러웠는지 한 달 전부터 피부가 뒤집어져서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 커피와 빵은 못 끊어서 별 효과가 없는 듯도 하고. 올해 달력의 마지막 장을 들춰 보는데 싫어하던 짝꿍이 어느 날 갑자기 전학가버린 것처럼 시원섭섭하다. 마지막,이란 말이 붙으면 뭐든 애틋... » 내용보기
지극히 사소한 생각

샐러드의 날들

by 마주보다
계절을 막론하고 언제나 맥주. 누군가와 함께 때로는 혼자서 웃고 울며 마셨던 맥주. 몇 년 전 여름, 이태원의 있던 맥주 전문점에서. 한 때 자주 드나들었는데 어느날 사라졌다. 5년 전 런던 여행 때 걷다가 아무 데나 들어가서 마신 맥주. 비싸서 생명수처럼 아껴 마셨다. 체코 프라하에서 마신 맥주. 숙소를 찾느라고 같은 자리... » 내용보기
좋은 것만 하며 살 순 없지만

언제나 맥주

by 마주보다
개봉 전부터 기대했던 영화, 러빙 빈센트.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데, 모처럼 기대를 넘어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반 고흐 특유의 기법과 질감, 강렬한 색감까지 고스란히 재연한 장면과 유화로 그린 프레임의 자연스러운 연결은 조금 오버해서 감동스럽기까지 했다. (처음에는 CG인 줄 알았... » 내용보기
혼자 걷는 시간

러빙 빈센트 (Loving Vincent)

by 마주보다